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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무상교통'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모두 동의
'청소년무상교통'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모두 동의
  • 원종태 기자
  • 승인 2024.04.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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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연대 8대 요구안 정책질의 답변 발표
거제교육연대의 8대 요구안
거제교육연대의 8대 요구안

 

거제교육연대(상임대표 김재욱)가 지방교육살리기를 위해 제안한 8대요구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 모두 동의했다.

거제교육연대는 제22대 총선을 맞아, 지방과 지방 교육의 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후보들에게 정책질의 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교육연대는 지방 교육 살리기 촉구 기자회견(2월 28일, 거제시청 브리핑룸), 거제교육공동체 설문조사(2월 26일~3월 19일, 온라인), 거제교육공동체 토론회(3월 20일, 거제교육지원청 대회의실)를 통하여 거제시 국회의원 후보와 각 정당의 경남도당에 요구할 「지방 교육 살리기, 8대 요구」를 마련하였고, 각 후보와 각 경남도당에 요구서를 전달하여 4월 3일까지 답변서를 받았다.

거제교육연대가 마련한 「지방 교육 살리기, 8대 요구」는 아래와 같다.

1. 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화 추진(만 18세까지, 국내 대중교통비 전면 무료화)

2. 동·면 단위 마을 청소년 맞춤식 문화휴식 공간 마련 및 운영비 지원

3. 학생의 희망과 요구를 살리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학교 밖 방과후 거점 센터, 버스운영)

4. 학령 인구 급감에 따른 마을 소멸 방지대책 마련(급별 적정 학생 수 유지, 광역학구 확대)

5. 저출생에 따른 지방소멸 방지대책 마련(가정 돌봄 확대,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6. 지역 청년 일자리 우선지원 정책 추진(지역의 직업계고 및 대학 졸업생 취업 혜택)

7. 시군별 유·청소년 전용 복합 체육시설 건립(실내외 종목시설, 수업·방과후·주말 상시 운영)

8. 시군별 환경교육 센터 건립

이에 거제시 변광용(민주당), 서일준(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와 민주당 경남도당, 진보당 경남도당, 노동당 경남도당, 녹색정의당 경남도당은 8대 요구에 대하여 모두 찬성 의견을 표명하여 제출했다.

반면 김범준(개혁신당) 거제시 국회의원 후보와 국민의힘 경남도당 및 그 외 정당은 답변서 제출을 하지 않았다.

교육연대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열악해지는 지방과 지방 교육에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후보와 정당에서 교육공동체의 질의에 답변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행복하고 자기 삶에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문제의 핵심에 ‘교육’이 있음을 인식하고, 모든 정치인과 정당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제교육연대에는 거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 (사)경남민예총 거제지부 / 놀이문화교육연구회_터 / 민주노총거제지역지부 /

식생활교육거제네트워크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거제중등지회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거제초등지회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거제지회 / (사)좋은 벗 / 참교육동지회 거제지회 /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거제지회 /

(사)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거제지회 / 거제YMCA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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