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가 지난 21일(토) 오후 2시 30분쯤 양정동 소재 카페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한 명이 다치고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카페에서 지인들과 차를 마시던 손님이 주방쪽에서 ‘펑’하고 터지는 소리와 함께 화염이 분출되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거제소방서는 30명의 소방대원과 의용(여성)소방대원 10명, 17대의 소방차가 출동하여 30여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지상 4층 건물 중 2층 카페 주방인데, 카페직원 K씨가 화재진압도중 왼쪽손목에 2도화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았다.

소방서는 카페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중에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경찰과 함께 합동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