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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애광학교 기후위기대응캠프” 열어
“거제애광학교 기후위기대응캠프” 열어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4.04.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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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병영)는 24일 거제애광학교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대응캠프 ‘그린&블루리더’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교육 공백 없는 “섬, 틈 ZERO” 진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환경오염으로 인한 급격한 기후 변화, 이로 인해 아열대 지역화 되어가는 거제와 그에 따른 재배 작물을 알아보고, 자원의 재사용, 재활용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협동조합 미래를 키우는 농부들(대표 이선화)은 환경오염이 가져오는 기후변화, 이로 인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시작된 지구의 날에 대해 알아보고,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 바뀌는 거제 작물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였다.

▶ 거제자원순환시설(사장 정연송)은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이 54%를 넘으며 거제를 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고, 재활용하기 전에 재사용이 중요함을 역설하였다. 또 버려지는 쓰레기는 꼭 분리배출하여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특히 거제자원순환시설의 소각 및 매립시설 견학을 하면서 거제에서 배출되는 엄청난 쓰레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재활용 선별 체험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자원 재이용 및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 참석한 교사는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어 감사하고, 매년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기를 희망한다. 특히 손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공예(만들기) 프로그램이 많으면 더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진로교육지원센터 김병영 센터장은 “사람은 누구나 특기가 있다. 오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학생들도 자기가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바란다. 이렇게 진로센터와 좋은 인연을 맺었으니, 매년 거제애광학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진로센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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