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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기후환경정책연구회' 간담회 열어
거제시의회 ‘기후환경정책연구회' 간담회 열어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3.05.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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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 정책 연구회’(대표 한은진 의원)는 지난 4월 28일 오후 거제시의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거제시 굴협회, 환경실천 주민모임 플랫폼(프리제, 바다사랑할거제, 새론거제) 등 20여명의 거제시민, 연구회원과 거제시 관계자가 모여 당면한 기후 위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환경연합측은 해수부 정책인 반려해변 활성화, 시민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

굴협회측은 기후변화에 어업인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 정부의 발빠른 대응책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경남기후학교는 곧 시행될 전면매립금지에 지금부터 대응 필요하며 정부시책 위주에서 벗어나 거제시 실정에 맞는 자체사업 발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바다사랑할거제는 어른들은 파괴하는데 아이들에게 지구를 지켜야한다고 교육하고 있는 것은 모순적이다면서 환경교육은 아이 뿐 아니라 어른 대상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프리제는 조선소 내의 분리배출에 대한 거제시의 개입이 필요하며, 프리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분리배출, 탄소중립 시민 모니터단 구성 제안, 기초환경교육센터 조속히 설립 추진 등이 제안됐다.

한은진 대표의원은 “다양한 의견들을 잘 취합하여, 5월 초 거제시 집행부와 향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 4월 26일 오후 통영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견학하는 등 행동하는 의원연구단체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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