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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면 옥산성지 '봉황바위' 화제
거제면 옥산성지 '봉황바위' 화제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4.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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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된 옥산성지에 있는 ‘봉황바위’가 화제다.

거제면에 따르면 옥산성지 수정봉 정상에 오르면 백두산 ‘천지연’이나 한라산의 ‘백록담’처럼 마르지 않는 신비한 연못인 수정봉성과 왕의 알은 품은 ‘봉황바위’가 있다.

신기하게도 옥산성지 산마루에는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것 같은 ‘봉황바위’의 시선이 문재인 대통령 생가를 바라보고 있다. 문 대통령이 태어난 명진리 남정마을과는 불과 1.4㎞ 떨어져 있어 ‘봉황바위가 품은 알’의 의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조선시대 거제부사 송희승이 파직을 당하면서까지 성을 쌓아야했던 이유를 145년 세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찾았다. ‘봉황바위’가 왕의 알을 품고 있다가 부화해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했다는 오랜 수수께끼를 풀었다.

옥산성지 ‘봉황바위’에 얽힌 스토리는 ‘거제도 왕의 탄생’을 단단히 뒷받침하고 있는 이 이야기는 스토리텔링작가협회가 오는 10월 출간 예정인 문화, 스토리가 있는 거제도 꽃 따라 피어난 이야기 책자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옥치군 거제면장은 “봉황바위 이야기는 거제기성관, 거제향교,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와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면서 “거제사람들은 봉황바위의 정기를 받아 간절하게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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