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에 1차로 거제교육지원청의 담당 장학사와 행정 사무관이 방문하여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조치 사항을 먼저 점검하였고 이어 4월 19일에는 경남교육청의 생활안전과 배진수과장, 옥영문도의원, 조필제 연초초 교장 등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방안을 모색한 끝에 119안전센터 방향의 학교 옆면에 쪽문을 설치하고 경사로를 확보하여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먼저 선결과제로서 쪽문을 설치할 예정 장소에 위치한 정화조는 거제시 하수종말처리장에 직관으로 연결하는 공사를 한 후, 학교 옆면 울타리를 제거하고 쪽문을 설치할 계획이다. 화단을 따라 경사로를 확보한다면 골목길 차량과 도보 학생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119 안전센터 앞마당에 설치되어 있는 소화전은 약 1m 후방으로 이동시키고 소화전 보호를 위해 골목 도로변 쪽에 설치된 콘크리트 보호장벽을 약 50cm ~1m 정도 철거해 줄 것을 거제시청에 요청할 예정이며 모든 공사비는 도교육청 교부 예산에서 지출할 예정이다.
옥영문도의원은 “ 학생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거제시청과 도교육청, 그리고 거제교육지원청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신속히 해결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거제교육지원청은 관련 행정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의 관련 부서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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